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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크바대 한국학센터는 6월24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한국과 러시아 학자를 초청하여 ‘여름 한국학 특강’을 개최한다. 24일에 열린 개막식에서 김 나탈리아 한국학센터 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김원일 교수] |
모스크바국립대 한국학센터는 6월24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한국과 러시아 학자를 초청하여 ‘여름 한국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지원했다.
한국학센터는 러시아 각지에서 한국학을 공부하는 석·박사 과정 학생 15명을 선발하여 모스크바로 초청하여 여름특강을 한다.
강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각 분야에서 연구하는 러시아인 한국학자 10인, 그리고 한국인 학자 10인이 강사로 나서, 러시아 학자는 현지에서, 한국 학자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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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모스크바대 한국한센터에서 열린 한국학 여름특강 개막식에서 알렉세이 마슬로브 모스크바국립대 아시아·아프리카대 학장이 환영사를 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 김원일 교수] |
일정을 살펴보면,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조규연 단국대 교수는 ‘문화산업으로서의 K-콘텐츠와 러시아 속 한류’, 강히홍 한국학중앙연구원 전문위원은 ‘해외 한국학 저변 확대를 위한 한국학 지원 현황: 교과서 내용 개선 및 재원사업을 중심으로’, 알렉산더 보론초프 러시아과학 아카데미 동양학연구소 한국몽골과장은 ‘오늘날 한반도의 국제정치적 상황’, 안나 시냐코바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 교수는 ‘대한민국 인구 통계학적 현황의 사회경제적 요인들’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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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모스크바대 한국한센터에서 열린 한국학 여름특강 개막식에서 조성관 주러한국대사관 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 김원일 교수] |
25일에는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한일문화 교류의 상호 소통’, 김홍진 순천향대 명예교수는 ‘한국 경제의 현실과 과제’, 세르게이 쿠르파노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교수는 ‘2000~2020년대 대한민국과 북한 관계사에서 주요 질문들’,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김정은 체제의 북한: 생존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26일에는 구자룡 뉴시스국제부 전문위원이 ‘한국 사회와 언론 그리고 기자’,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근대 한러관계(고종과 아관파천: 이희, 러시아 공사관에서 375일)’, 파벨 레샤코프 고등경제대 교수는 ‘러시아와 한반도 내 두 개 국가와의 경제적 상호관계’, 안드레이 페슌 모스크바국립대 아시아·아프리카대학 부학장은 ‘일본인의 눈으로 본 한국: 양국 관계의 간략한 개요’를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한다.
27일에는 김아름 충북대 교수가 ‘한국어를 통해 보는 한국의 문화와 한국인 그리고 한국어학’, 이민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협력과 갈등의 기로에선 한중관계’, 마리아 솔다토바 러시아국립인문대 교수는 ‘김남준의 추천목록과 대한민국 문화공간에서의 세계 문학 작품’, 아나스타시야 구리예바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교수는 ‘사려 깊은 독자로 성장하는 방법: 한국 문학에 대한 접근 방식들’을 주제로 강의한다.
28일 마지막 날에는 김원일 모스크바시립대 교수가 ‘한국 정치의 보수주의와 진보주의’, 이계영 서울예술대 교수는 ‘한국 춤의 특성과 미적 가치’, 발레리 수히닌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 교수는 ‘한-러 관계에 대한 전직 외교관의 성찰’, 김 나탈리아 모스크바국립대 한국학국제센터 소장은 ‘대한민국 내의 분열된 기억: 역사적 논쟁과 정치적 충돌’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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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크바대 한국학센터는 6월24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한국과 러시아 학자를 초청하여 ‘여름 한국학 특강’을 개최한다. 사진은 24일에 열린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원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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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모스크바국립대 한국학센터에서 열린 한국학 여름 특강에서 김 나탈리아 한국학센터 소장과 김원일 모스크바시립대 한국학 교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김원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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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9.6 금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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