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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한인 장학금…잘 활용하면 1만불까지 마련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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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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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 기자

졸업·등록 앞두고 장학생 모집
6월까지 400명 이상에 지원
대부분 타재단 신청 제한 없어

한인사회 곳곳에서 장학생 모집이 한창이다. 한인 장학생 프로그램을 잘만 활용하면 최대 1만 달러까지 학비를 마련할 수 있다.

   
 

현재 남가주, 동부, 남부 등 전국 한인사회는 졸업 시즌과 새 학년 등록을 앞두고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장학생 모집에 나서고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주요 장학재단은 장학생 400명 이상을 모집해 1인당 500~4만 달러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장학재단 대부분 다른 재단 신청을 제한하지 않아 장학생 희망자는 동시에 여러 곳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장학재단은 지원자격에 신청지역을 제한하고 있다.

4~6월 가장 규모가 큰 장학재단은 한미장학재단(KASF)이다. 1969년 설립된 한미장학재단은 6월 30일까지 서부, 동부, 남부 등 8개 지역에서 장학생을 모집한다. 한미장학재단은 매년 지역별로 고등학교 11~12학년, 대학생 70~80명을 선발한다.

한미장학재단은 “한인 학생 학업을 지원해 한인 정체성 함양, 학문 성취 지원, 지역사회 봉사정신 함양, 한국 문화유산과 전통에 대한 자긍심 함양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남가주에서는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회 산하 경기재단이 5월 15일까지 대학교·대학원 장학생 20명을 모집해 1인당 2000달러를 지원한다. 동문회가 주축이 된 커뮤니티 장학재단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은 5월 31일까지 남가주 지역 대학 장학생 30명을 모집한다. 클럽 측은 올해 장학생 32명을 선발해 17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대학입학 예정자 2명은 졸업 때까지 매년 1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라이온스클럽 측은 “학연과 지연을 철저히 배제해 가정 형편과 성적을 기준으로 대학 진학 시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장학생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에 기반을 둔 조파운데이션 장학재단은 5월 15일까지 대학 장학생 10명을 선발해 2000달러씩 지원한다. 이 장학재단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 공부하는 한인 차세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체의 사회환원도 눈길을 끈다. 뱅크오브호프는 5월 17일까지 대학 2년제 이상 2024 가을 입학예정자 장학생 60명을 선발해 2500달러씩 지원한다. 뱅크카드서비스도 5월 17일까지 고객 자녀 중 대학입학 예정자 20명을 선발해 1000달러씩 지원한다.

이밖에 미주한국어교육 장학재단은 5월31일까지 한국(한글)학교나 교육기관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9~11학년 20명을 선발해 500달러씩 지원한다.

한편 한국 정부는 매년 4월 모국 대학교·대학원에 진학하는 재외동포 100명을 모집해 매달 생활비 약 700달러, 왕복 항공료, 보험료를 지원한다. 모국에서 공부하며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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