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제22회 전체대회’가 지난 22-23일, 도쿄 조선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서만술(83) 의장, 허종만(75) 책임부의장을 연임도록 결정하고 향후 활동방침을 채택한 후 폐회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북한이 2012년을 강성대국의 대문을 여는 해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조총련도 2012년을 ‘새 전성기 개척하기’, ‘젊은 세대를 육성하고 조직을 강화’하는 활동방침을 정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조선학교에도 적용할 것과 화객선(貨客船) 만경봉호 입항 금지 철회 등을 요구 나가는 것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는 조총련의 최고 결정 기관으로, 3마다 한 번씩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각지의 대의원 약 200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