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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장, 8일 재미한인 만난다이기철 청장, 출범 2개월 만에 첫 미국 방문
강혜민 기자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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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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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의 초대 청장을 맡은 이기철 청장이 미국을 방문, 재미한인들을 만난다.

   
 

뉴욕총영사관과 한인사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청장은 오는 8일 뉴욕을 방문해 한인들과 맨해튼 모처에서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사회 주요 단체 대표 등 약 30여 명이 이 청장과 만나 한인사회 애로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청장이 미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이 출범한 지 2개월 만이다. 그는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DC와 LA를 거치면서 한인사회 동포들을 연이어 만난다는 계획이다. 짧은 일정이긴 하지만 한인 동포 인구가 가장 많은 미국을 방문해 목소리를 듣고, 재외동포청의 비전을 공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인들은 우선 기대가 컸던 재외동포청의 효과를 실감하기 위해 우선 재외동포청이 서둘러 내부 정비를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아직 재외동포청 본청 내 사무실이 상당수 비어있고, 직원 채용도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서다. 간담회에 초대받은 한 한인은 "우선은 재외동포청이 어느 정도 내부 정비가 됐는지를 들어본 후에 요구사항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현재 재외동포청의 1순위 과제로 꼽히는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제대로 다뤄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독소조항으로 인한 한인 2세들의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뉴저지 경제분야 종사자들은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좀 더 전문화하는 방법을 요구할 예정이다. 그간 재외동포재단 협조하에 한상대회가 20년간 이어졌지만, 한인들의 '만남'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 한인 관계자는 "한상대회 명칭도 바뀌는 만큼, 재외동포청의 한상대회 담당자는 꼭 경제 전문가들이 맡아 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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