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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러 관계사

김원일 | oktimes@hanmail.net

승인 2022.12.30


▲ '한러 관계사' 표지.

100년간의 한국과 러시아의 역사, 정치, 경제, 문화 관계를 총망라한 첫 책이 발간됐다.

2020년 한러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8년 양국 정부의 합의하에 공동사 성격의 '한러 관계사'를 병렬 집필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2년이 지연되었지만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의 주관으로 지난 4년 동안 준비한 이 책은 12월에 마침내 출간되었다.

한국 측에서는 11명, 러시아 측에서는 13명의 전문학자가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이 책은 한국과 러시아에서 각각 자국어로 출판된, 매우 뜻깊은 작업이다. 동시에 주변 4강 국가와의 관계를 총망라하는 역사서로는 한러관계사가 최초의 시도이다.

'한러관계사'는E-Book으로도 출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