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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관계사' 출간 기념식
김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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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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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 모스크바대 정치학박사, 러시아 루데엔대학교 교수]

   
▲ 지난달 29일 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교 회의실에서 한러관계사를 총 정리한 역작 "한러관계사" 출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사진제공 모스크바프레스]

지난달 29일 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교 회의실에서 한러관계사를 총 정리한 역작 "한러관계사" 출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글렙 이바센쵸프 전 주한러시아대사, 알렉산드르 파노프 전 주한러시아대사, 발레리 수히닌 전 주북한 러시아대사, 알렉산드르 보론쵸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한국몽골과장, 장호진 주러 한국대사 등 한국 주재 전직 대사들과 한국 관련 학자 3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한러관계사'는 총 939쪽에 이르는 대작이다. 100년을 훌쩍 뛰어넘는 양국간 교류를 '10개의 큰 흐름'으로 나눠 정리했으며,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의 향후 교류 협력및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과 제언도 담았다. 양국 관계 역사를 연구해온 한-러 전문가 24명이 집필을 맡았고,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와 러한소사이어티가 각각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책을 펴냈다.

   
▲ 한러 양국 관계 역사를 연구해온 한-러 전문가 24명이 집필을 맡고,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와 러한소사이어티가 각각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동시에 출간했다. [사진제공 모스크바프레스]

한국에서는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단장)와 엄구호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장 등 11명이, 러시아에서는 아나톨리 토르쿠노프 러한소사이어티 회장(단장, 현 모스크바국제관계대 총장)와 김 나탈리아 모스크바국립대학 교수 등 13명이 참여했다.

'한러관계사'의 출판은 지난 2018년 한-러 수교 30주년(2020년) 기념 사업으로 기획됐다. 근대 이후 현재까지 양국 관계를 되돌아보되, 러시아 학자들의 참여를 통해 한-러 관계에 대한 일방적인 접근을 피하고 보다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담기로 했다. 그 결과, 러시아측이 소장한 근현대사 관련 자료를 다수 참고할 수 있었다고 한다.

발레리 수히닌 전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사진 속에 한러관계사 러시아어판을 들고 계신 분) "이 책은 한국과 러시아 학자들이 협력해 저술한 역사적 저작이다. 이 책이 양국 관계발전의 기초가 되어 한러간에 협력관계가 깊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수히닌 전 대사는 "이 책의 북한 부분 중에 1990대부터 현재까지를 직접 집필했다"며 책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 아나톨리 토르쿠노프 모스크바국제관계대 총장(왼쪽)과 장호진 대사. [사진제공 모스크바프레스]
   
▲ 왼쪽부터 안나 시니코바 모스크바국제관계대 교수. 루드밀라 자하로바 한국경제학자 김 나탈리아 모스크바대 교수.[사진제공 모스크바프레스]
   
▲ 에카테리나 포홀코바 러시아국립언어대 동양어학부 학장, 김 나탈리아 모스크바대 교수.[사진제공 모스크바프레스]
   
▲ 알렉산드르 파노프 , 글렙 이바센쵸프 전 주한 러시아대사들. [사진제공 모스크바프레스]
   
▲ "한러관계사"출간 기념식에서 축사하는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사진제공 모스크바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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