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웃 전상범 운영위원장(왼쪽)이 호치민한인회 홍승표 상근부회장에게 한글이 인쇄된 마스크 120개를 기탁했다.

"베트남 라이따이한에게 KF94 마스크 전달해주세요"

최근 강원도 홍천의 자생봉사단체 (사)이웃 전상범 운영위원장은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별관의 한인회를 방문하여 KF94 마스크 120개를 기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호치민한인회를 방문한 전 운영위원장은 홍승표 상근부회장과 차담회를 갖고 “호치민한인회가 교포들을 위해 역동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뉴스와 SNS를 통해 인지하고 있었던 만큼 조금이라도 응원의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작은 물품이지만 마음만큼은 큰 사랑으로 필요한 분들께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

홍승표 호치민한인회 상근부회장은 “강원도 홍천에서 사랑이 가득 담긴 소중한 물품을 갖고 오신 온정 가득한 분을 만나 더욱 큰 선물이고 의미가 크다”면서 “KF94 마스크는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에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