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8일, 지난 2월 8일~12일까지 열렸던 ‘재외공관장회의’에 이어 오는 22일~24일까지 서울에서 ‘재외총영사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외총영사회의는 전(全) 재외공관 총영사, 분관장 및 출장소장 등 총 53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0년 중점추진 외교 과제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재외동포ㆍ영사 분야 △문화ㆍ홍보 분야 △경제ㆍ통상 분야 전체 회의 및 워크숍을 통해 주요 외교 과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분야별 주요 현안 및 과제에 대한 효과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정운찬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총영사관의 역할」을 주제로, 주재국 현지 시장상황 및 진출 여건에 대해 총영사관이 축적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관련 조언 등 기업인이 필요로 하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인과의 만남’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총영사관 업무와의 연관성 높고 국민의 기대가 큰 △해외사업 및 취업지원 시스템 마련 △재외국민 보호 △영사민원 신속처리 △비자 면제 등의 사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