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은 1월 5일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 재외선거의 추가투표소 설치 확대가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개특위를 통과한 안에 따르면, 각 재외공관 관할구역 별 재외국민수 3만명 당 투표소 1개소를 추가설치(최대 3개소)하는 것으로, 이번 대선에서 약 39개 재외투표소가 이전보다 추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기의원은 중앙선관위의 장비 및 인력, 예산 부족 등의 문제로 제가 발의한 재외국민 2만명 당 1개소, 무제한 추가설치에는 못 미치는 성과지만 재외선거 인프라 개선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실제로 반영시켰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재외선거인·국외부재자 등록은 1월 8일까지 이며 투표는 2월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