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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 역사유적지 견학 시행
김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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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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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 모스크바대 정치학박사, 전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장] 

한국이 극동 주민들 중에서 인기 있는 관광 분야인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유감스럽게도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코로나 상황으로 일정 기간 동안 러시아 관광객들이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을 상실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극동 관광객들은 한국에 대해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국을 방문하여 문화와 맛있는 음식, 관광 명소들을 즐길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 블라디보스톡 역사유적지 견학 모습.

극동 관광객들에게 문화역사 관광은 매우 인기가 있다. 풍부하고 흥미로우면서도 단순하지 않은 역사를 가진 나라로서 한국은 물론 여행 애호가들 사이에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블라디보스톡은 역사적으로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러시아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런 관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수 있다. 블라디보스톡에는 블라디보스톡 주민들이 연해주에 이민 온 한인들의 삶에서 중요한 순간과 특징에 대해, 또한 한국 독립운동과 관련된 중요한 인물들에 대해 더 가깝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다수의 유적지가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바로 이 블라디보스톡의 유적지를 따라 한국의 중요역사 사건과 인물들에 대해 소개하는 1일 투어를 시행했다.

투어는 한러우호 150주년 기념비와 구한촌(포그라니치나야 거리) 지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한인들은 경제적, 정치적 압제를 피하기 위해 150년 전에 연해주 지역에 이민을 시작했다. 이민 한인들의 첫 번째 정착지 중의 하나는 구한촌 지역이다. 이는 자체적인 한인들의 학교와 신문이 있고 한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 운동가들이 활동하던 완전한 주거 지역이었다.

블라디보스톡은 한국 독립운동 역사에서 중요한 도시이다. 2020년 블라디보스톡에서 한국의 독립운동가 이동휘 선생과 기타 무명 독립운동가들을 기념하여 기념비가 세워졌다. 이동휘 선생은 한국의 해방과 독립을 회복하는데 전 인생을 바친 한국 임시정부의 초대 총리였다.

투어 참가자들은 고대 발해왕국 관련 “발해 왕국의 자취를 따라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아르세니예프 박물관을 방문했다. 발해는 7세기 말에 고구려 유적지에서 발생한 왕국이다. 발해 왕국은 러시아 극동 지방에서 형성되었던 최초의 고대 국가였고 만주와 연해주 한반도의 북부 지역의 상당부분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 전시회에서 참가자들은 1300년 이상 연해주 땅에 묻혀 있던 고고학적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었다.

투어 참가자들은 상기 지역들 외에도 철도역과 구 러시아-아시아 은행 금 합금 실험실 건물, 푸시킨 박물관, 최명희 작가 기념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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