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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문학관에 중국동포 문인 5인 수록
최유정 기자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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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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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이룽장성문학관에 중국동포 문인 5인이 수록되어 화제다.

지난 7월 5일 개관한 헤이룽장문학관은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헤이룽장 지역의 문학발전 역사와 성과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작가소개, 사진, 작품집 전시, 조형예술,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전시하고 있다.

이 문학관은 1~3층으로 되어 있다. 주전시관인 3층은 '헤이룽장고대문학', '근현대문학', '당대문학', '민간문학', '헤이룽장에서 생활하고 근무했던 작가' 등 전시 구역이 있으며 헤이룽장성에서 현대이후 유명한 작가는 68명이다. 2층 전시관에는 소설, 시, 수필 등 테마관과 멀티미디어 상영실이 있고 장르별로 창작 성과를 전시했다.

이 문학관에 수록된 5명의 중국동포 작가들로는 김용식(1925-1986), 이삼월(1933-2009), 홍만호(1940- ), 한춘(1943-2013),  전용선(1966- )이다.

김용식(1925-1986)은 헤이룽장성 해림 출신으로써 유명한 소설작가이다. 중국작가협회 연변분회 문학간행물 '아리랑' 편집, 지린성 연변문학예술연구소 '문학연구' 편집 등을 역임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장편소설 '설랑자', '무영탑', '산촌부녀', 중편소설 '규중비사', '보은단' 등이 있다. '규중비사'는 1981년 전국소수민족문학장작 1등상을 수상했다.

이삼월(1933-2009)은 지린성 장춘 출신으로써 저명한 시인이다. 도시 리얼리즘 시의 대표주자, '송화강'잡지 주필을 역임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시집 '황금가을', '두사람의 풍경' 등이다.

홍만호(1940- )는 헤이룽장성 해림 출신으로써 중앙민족대학 한어문학을 전공하고, 흑룡강신문사 기자, 총편집, 사장, 흑룡강조선족창작위원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보고문학집 '홍만호 실화문학작품선',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등이다. 그는 또 '한중사전'을 주필하기도 했다.

한춘(1943-2013, 본명 임국웅)은 헤이룽장성 연수 출신으로써 저명한 시인이다. 그는 흑룡강신문사 문학편집, 흑룡강조선족창작위원회 회장, 흑룡강작가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의 대표작은 시집 '주소없는 편지', '파랑새는 있다', '무지개는 뿌리 내릴 곳을 찾는다' 등이다.

그는 또 연변작가협회 문학상 3차, 흑룡강성문예상 2등상, 흑룡강소수민족문학상 1등상, 중국조선족문학비평상, 장락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전용선(1966- )은 헤이룽장성 가목사 출신으로써 직업작가, 극작가이다. 1995년 중편소설 '백태양홍태양' 발표하고, '장백산' 잡지에서 한글로 번역되어 '제13기 장백산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대표작은 극본 '설랑', '어머니', '벼랑끝에서' 등이다. '벼랑끝에서'는 제18기 백옥란상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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