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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2021년 한글학교 교사 연수 개최
황선구 편집위원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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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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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글학교 협의회(회장 이호정) 주관 제15회 한글학교 교사 연수가 7월16일부터 17일까지 오클랜드 타카푸나 감리교회에서 ‘다문화시대 정체성을 위한 한국어 교육‘이란 주제로 1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면으로 개최되었다.

   
▲ 제15회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 단체사진

2021 뉴질랜드 교사 연수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뉴질랜드 한국 교육원(원장 박형식),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상진), 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우영무) 오클랜드 한인회가(회장 조요섭) 후원하였다.

이호정 뉴질랜드 한글학교 협의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인택 오클랜드 총영사, 뉴질랜드 5선 국회의원 멜리사리의 축사가 이어졌고, 5년 10년 20년간 근속하며 차세대 교육에 헌신한 교사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나의꿈 말하기대회에서 우승한 홍지연 학생에게 미화 2000 달러의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연수 첫째 날, 오클랜드 대학 강사 및 정신분석가인 이희승 교수는 ‘다중언어 환경과 한국어 교육’이라는 제목 아래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교육에서 학습 동기의 중요성과 교사의 역할, 교사와 학습자의 관계가 어떤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이야기하였다. 특별히 언어와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교사나 부모가 어떻게 한국어 교육을 해 나갈 수 있을지 교사들의 경험을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AUT에서 마케팅을 강의하는 김정근 교수는 집단이 주는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를 토론한 후 어떻게 집단을 교육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첫 날 강의를 마친 후 뉴질랜드 한글학교 협희회 소속 교장과 자문위원들은 저녁에 정기총회를 열어 아직은 교장 역할이 살아 있는 이임 후 3년 이내의 자문위원에 한하여 회장이 될 수 있는 피선거권을 부여하는 발의를 통과시켰다. 그 결과 2022년 새 회장으로 7월에 오클랜드 한국학교를 이임하는 박영미 교장이 파머스톤노스 전흥배 감사와 함께 새 임원으로 선출되어 내년부터 1년간 수고하게 된다.

둘째 날은 연령별로 여러 학교의 교사들이 실제 교실에서 어떻게 다양한 방법과 자료들을 활용하여 수업하는지 발표하는 아주 유용한 시간이 있었다.

이어 우리말 진흥원 원장인 이가령 교수의 zoom을 통한 글쓰기 교육 강의에서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훈련으로 할 수 있다. 사실을 중심으로 있는 그대로를 자세하게 쓰는 것이 ‘삶이 담긴 글을 힘있게 쓰는 비결’ 이다.” 라 고 강조하였다 영상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지만, 뉴질랜드 교사들의 배움의 열기를 느낀 이가령 교수는 20일에 한 번 더 재능기부로 Zoom을 통한 글쓰기 교육을 약속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민족 한글학교 어린이들의 합창과 오클랜드 한국학교 학생들의 K-pop 댄스 및 사물놀이는 우리 문화 수업의 중요성을 보여주어 교사들의 힘찬 환호를 받았다.

이어진 전통 책 만들기와 폐회식을 끝으로 흥미로운 한국어 교육을 통한 건강한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제15회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 연수는, 코로나가 전세계를 누비고 다녀도 청정 국가 뉴질랜드에서만 유일하게 “대면”으로 이루어진 정말 의미 있고 감사한 한글학교 교사 연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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