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조장하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대북제재 해제하고 평화회담 재개하라!’

미주 등 동포들이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대북제재 해제(解除)를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SNS를 통해 전개하고 있다.

이번 릴레이 행사는 ‘아메리카NO 국제평화행동’ 인증샷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코리아국제평화포럼(KIPF)과 풀뿌리통일단체 AOK 등 여러 단체가 연합하여 펼치고 있다.

이번 릴레이 시위에 참여하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사진을 다운받아 출력후 자신이 있는 곳에서 들고 찍거나 스마트폰 화면창에 띄워서 촬영하면 된다. 이와 함께 주최측은 사진들을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로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9월 8일 코리아국제평화포럼 등 민간단체들이 미국의 전 세계/코리아 전쟁·반인륜 범죄 및 불평등한 한미동맹을 고발(告發)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2022년 9월, 미국 전쟁범죄를 심판하기 위한 국제민간법정을 열기로 하고 2년에 걸쳐 글로벌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주최 측은 “국민들과 동포들에게 국제민간법정 준비를 알리고, 미국에게는 우리가 바라는 평화의 의제를 알리기 위해 미 대사관 앞 릴레이 1인시위와 월례 국제평화행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LA에서는 천문대가 있는 그리피스 산정에서 김창옥 AOK 미국 대표와 한시헌 공동대표 등 회원들이 대북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배너를 출력해 사진촬영에 참여했고 조덕남 위원 정에스더 위원 등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라는 배너를 스마트폰 창에 띄워 1인시위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