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일 / 모스크바대 정치학박사, 전 모스크바한인회장]

주블라디보스톡총영사관은 6월 10일 목요일에 블라디보스톡 현지 인기 블로거김 갈리나와 함께 어린이 한식 쿠킹클래스 ‘나는 한식을 요리한다’ 를 개최했다. 김 갈리나는 팔로워 약 10,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한식 홍보 인스타그램(hansik_lover)을 운영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 어린이 한식 쿠킹 클래스에 참가한 어린이들.

이번 쿠킹클래스에는 블라디보스톡 동양어학교 어린이 10명과 음식·고려인 문화 등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는 현지 블로거 3명이 참가했다. 쿠킹 클래스 참가자들은 꼬마김밥과 깨강정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이후 세 팀으로 나누어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주블라디보스톡 한국 총영사관 백지민 부영사, 경훈모 실무관, 복지단체인 “하얀 갈대(White Cane -연해주 시각장애인 협회)” 소속 관계자 2명이 수고했다.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뱃지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 어린이들이 쿠킹 클래스에서 만든 음식들.

콘테스트 종료 이후 참석자들은 꼬마김밥, 깨강정 그리고 김 갈리나 블로거가 별도로 준비한 불고기를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블라디보스톡 한국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블라디보스톡 시민들에게 한식을 소개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