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사무실 앞 광장에 설치된 주말장터 부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배철화 회장)가 오는 11일부터 주말장터를 연다.

협회는 사무실 광장 내에 주말장터 부스를 설치하고 우선 시범 운영을 하고  다음 달 초에 정식 오픈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스는 우선 12개만 설치되어 있지만 7월에는 3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품목은 의류,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게 된다.

주말장터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3시~ 10시 사이에 열린다. 주로 회원사 제품을 취급하고, 주말장터 활성화를 위해 기타 자매 협회들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지난해 민족사회 화합을 주요 사업목표로 정하여 좋은 사회적 효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는 협회의 경제창출을 우선 순위에 놓고 있다. 이에 따라 대내로 비즈니스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타 지역 기업가협회들과 합작전략을 실행하며 회원사의 제품과 비즈니스 정보 등 자원을 공유하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배철화 회장은 “앞서 베이징기업가협회와 양 지역간의 교류와 협력에 좋은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뒤이어 심양과 연길 조선족기업가협회를 방문하면서 점차 전국적으로 운신의 플랫폼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주말장터는 대내적으로 청도의 지역 우세를 발굴하고 살려나가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