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1.21 금 16:25
재외선거, 의료보험
> News Wide > 교포뉴스
조선장학회, 한국인·조선인 학생의 차별 경험에 관한 의식조사' 실시재일동포 청년 70% 헤이트 스피치 경험 "한국 이름 사용할 때 더 심해"
강혜민 기자  |  oktime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4.08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일본 정부가 헤이트 스피치(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 대책법을 제정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재일동포 청년들은 여전히 일상에서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일조선장학회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고등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재일동포 장학생 1천497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조선인 학생의 차별 경험에 관한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70%가 인터넷이나 거리에서 우익의 헤이트 스피치에 당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30%가 주로 차별 언행을 들었고 40%는 공적 기관이나 주택 임차 등에서 차별 대우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온라인에서 헤이트 스피치를 접한 후 인터넷 사이트 이용을 중단한 경우가 30%에 이르며 대부분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고 답했다.

'한국식 이름을 사용할 때'가 17.8%, '한국·일본 이름 양쪽을 모두 사용할 때'가 15%, '일본식 이름(통명·通名)을 사용할 때'가 7.3%인 것으로 드러나 민족 정체성이 알려졌을 때 차별을 더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상당수 재일동포는 본명(本名·한국 이름)과 통명을 둘 다 갖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이름을 달리 사용하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1980년대 이후 일본으로 건너온 신정주자는 대부분 본명을 사용하고 있지만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일본에서 살아온 구정주자나 귀화자 등은 대부분 통명을 써온 게 현실"이라며 "일본 사회의 재일동포 차별 부산물 중 하나가 통명"이라고 소개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회사소개광고문의기사제보구독신청찾아오시는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종로19(르메이에르 종로타운) B동 1118호 | Tel 02)2075-7141~3 | Fax 02)2075-7144
등록번호 : 아01003 | 등록일자 : 2009. 10. 24 | 발행인 : 이구홍 | 편집인 : 이구홍
개인정보취급담당자 : 최유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혜민
Copyright 2008 세계한인신문. All Rights Reserved.mail to ok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