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1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 모습. ⓒ자료사진

▲ 2014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1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 모습. ⓒ자료사진

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성학)는 제7회 중국동포(조선족)민속문화대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14일 서울 대림동 연변냉면예식장에서 행사준비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김성학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제7회 중국동포(조선족)민속문화대축제 및 3.8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는 재한 80여 만 조선족들에게 코로나19의 역경에서 벗어나 재도약을 꿈꾸도록 힘을 실어주기 위해 조직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는 또 조선족 여성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재한 불우이웃, 중국 유학생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7회 중국동포(조선족)민속문화대축제는 중국동포연합중앙회의 주최로 지난 2020년에 개최하기로 하였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한국정부 방역 지침에 의해 날짜를 계속 미루다가 결국 올해 3월에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축제는 노래, 무용, 연주, 민속놀이 등 종합적인 예술문화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구성하게 되는데 현재 촬영제작 중에 있다.

한편,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지는 2014년에 출범하여 그동안 재한 조선족사회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왔으며 재한조선족사회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왔다.  또한 재한 중국조선족들의 이미지 향상과 화합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4년부터 중국동포(조선족)민속문화대축제를 개최해 왔는데 현재까지 총 6회를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