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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장보고한상어워드 대상'에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국회의장상에 오병문 오투그룹 회장
강혜민 기자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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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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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은 7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된 ‘장한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재완)’ 회의에서 라오스를 중심으로 글로벌경영을 벌이고 있는 오세영(57) 회장을 제5회 장보고한상 헌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오 회장은 1997년 라오스로 건너가 자동차 및 오토바이 생산 및 제조를 기반으로 현재는 32개 계열사를 가진 코라오그룹과 인도차이나뱅크를 중심으로 LVMC홀딩스를 창업했다.

코라오그룹과 LVMC홀딩스는 1조8000억 원(2018년 기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는 라오스 초중고 학생들과 청년 활동 및 깨끗한 물 마시기 프로젝트와 의료 및 장애인 지원, 라오스 교민 정착 지원 등에 98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코라오는 라오스 예산의 11%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금으로 납부하고 있다.

오 회장은 라오스 정부로부터 노동(2008)및 용맹(2009), 경제발전훈장(2015) 등을 각각 수훈한 바 있다.

국회의장상 수상자는 멕시코에서 CCTV 등 보안 솔루션을 판매하는 오병문(55) 오투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1999년에 멕시코로 이주한 오 회장은 외국인에게 보안 분야 진출에 텃세가 심한 은행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10위의 보안 솔루션 업체(매출액 1180억 원)로 성장시켰다.

2013년부터 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을 맡은 그는 쿠바에 한국전통박물관과 이민역사박물관, 영화 및 드라마 시청각 교실, 한글교육관 등을 갖춘 쿠바한인문화원 건립을 주도했다. 이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2016)을 수훈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왕청일(80) 미쓰코시토지주식회사 사장이 선정됐다.

재일교포 2세인 왕 사장은 교토를 중심으로 4500호 주택을 건설, 분양 판매를 했으며 1978년 동국대학교에 1억엔을 기부, 일본학연구소 설립을 지원했다.

1987년 교토 한국학원 이사장에 취임하여 중‧고등학교 인가를 받는데 앞장섰으며 재일동포 차세대가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2017년 12월 교토 중경구에 5층 규모의 왕예제 미술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다.

미술관에는 곽덕준 작가를 비롯한 재일동포 화가 2000점과 고려청자 600점 등500억 원이 넘는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산업자원통상자원부 장관상은 박신헌 대련유승식품유한공사 사장이 영광을 안았다.

박 사장은 1992년 중국으로 이주, 장신구를 만드는 회사와 인터넷 사업, 케더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 사장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 대련한인회장을 3번 연임하면서 대련한국국제학교와 대련한국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 대련TV 한국어방송과 함께 ‘착한 어린이 한국에 가요’ 프로그램 공동 진행 등을 통해 양국 어린이들이 교류하고 우의를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호주에서 한국식품 등을 유통하는 정광수 통일무역 사장이 선정됐다.

2005년 호주로 이주한 뒤 한국의 삼양식품 등 12개 식품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800가지 제품을 호주 한인사회에 공급함으로써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양수산부장관상은 필리핀에서 선박 및 선원 관리 및 해상 물류와 부동산, 금융, 교육 등 12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종팔 포스콘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그는 1996년 필리핀에 이주해서 2000명의 선원을 양성하였으며, 6년째 필리핀 국제학교 이사 및 장학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서 인재 발굴에 힘을 쓰고 있다.

김덕룡 재단 이사장은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대한민국 경제 및 문화영토를 확장하는데 기여하며 거주국의 한인사회 발전과 한민족 정체성 확립에 앞장선 한상(韓商)들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이다”며 “역량 있는 분들이 탈락돼 심사위원 모두가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0월30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부상으로 2박 3일간 완도투어와 내년 3월에 개관되는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에 2년간 수상자의 성공 스토리를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완도군과 장보고글로벌재단은 2016년 장보고한상어워드를 제정해 홍명기 M&L 홍재단 이사장과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 한창우 일본 마루한 회장 등 올해까지 12개국 2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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