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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재외투표 오늘부터 시작…확정 선거인 53.2%만 투표 가능
강혜민 기자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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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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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미나토구 한국중앙회관 재외투표소

제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재외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는 1일∼6일 중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가장 먼저 투표가 시작되는 곳은 이란대사관재외투표소, 몽골대사관재외투표소, 세르비아대사관재외투표소, 라트비아대사관재외투표소 등 4곳이다.

선관위가 집계한 재외선거인명부 등 확정 선거인 수는 17만1천959명이다.

하지만 이번 재외투표에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선거인은 전체의 53.2%에 해당하는 9만1천459명에 불과하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선관위가 총 40개국 65개 공관에 대해 선거 사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며 재외투표 기간 중 주재국의 제재가 강화되거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외투표 진행이 불가능한 지역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중지 결정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외투표의 안전한 국내 회송을 위해 외교부·항공업체 등과 긴밀히 협조하되, 최종적으로 회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관에서 직접 개표하게 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늦어도 내달 11일까지 공관 개표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선관위는 국외 부재자신고 또는 재외선거인등록신청을 한 선거인이 재외투표 기간 개시일(4월 1일) 전날인 31일까지 귀국할 경우 귀국 사실을 신고하고 선거일에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하도록 하는 '귀국 투표'를 안내하고 있다.

귀국 시에는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출입국에 관한 사실 증명 서류를 본인이 직접 제출하면 선거일에 투표가 가능하지만 모든 입국자가 2주간 강제 격리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마저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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