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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美 민주당 대선후보 재외투표서 샌더스 승리
이강희 도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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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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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더스 후보와 바이든 후보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 지명전에서 해외 거주자의 활동을 담당하는 민주당 지부는 23일 재외투표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78)이 승리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재외선거는 해당 당원의 한 표가 본토 당원의 한 표보다 약 4배의 가치가 있다 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샌더스의 득표율은 57.9%로 경쟁 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77)의 22.7%을 크게 앞질렀다. 이번 선거에서 획득한 대의원 수는 샌더스가 9명, 바이든이 4명이다.

민주당 재외 선거에 참가 가능한 대상으로서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 시민 가운데 민주당의 당원이며 2020년 11월 3일기준 만 18세 이상, 미국 본토의 민주당 경선 선거에 참가하지 않은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루어 졌다.

또한 투표장을 직접 방문하는것 뿐만이 아닌 온라인 투표가 가능하며 투표장은 본토를 제외한 44개국 220여 곳에 이른다고 한다. 일본 지역의 경우 도쿄, 오사카, 나고야 세곳에 투표소가 마련되었다.

민주당의 재외선거 관련 홈페이지(https://www.democratsabroad.org/2020primary)에 따르면 본토에서의 참여 보다 재외선거의 참여가 지지 후보에 대한 한표의 영향력이 크다고 한다. 그 이유는 수백만명의 당원이 참가하는 본토에서의 경선에 비해 수만명이 참가하는 재외선거의 경우 1표의 가치가 약 4배 정도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전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대의원의 수가 샌더스씨를 크게 앞지르고 있지만 샌더스 후보의 중도 하차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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