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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세계로 확산… 재외국민 투표 비상4월1~6일 21대 총선 재외선거 실시...재외유권자 17만1959명
강혜민 기자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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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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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일부터 21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된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도시를 봉쇄하고 이동제한령을 내린 나라가 늘면서 재외국민 투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선 투표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도시 봉쇄와 이동 제한으로 인해 투표가 어렵다고 보고 재외선거 업무 중단을 결정했다.

투표에 필요한 물품 반입은 물론 교민들의 투표소 방문도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음달 3일까지 전국에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이탈리아에서도 선거 일정 단축이 검토되고 있다.

투표 기간을 당초 엿새에서 이틀로 줄이는 방안인데, 이마저도 이동제한령 연장 여부가 변수다.

현재 선관위가 확정한 재외선거 투표소는 전세계 119개 국 205곳이다. 투표인수는 17만 천여 명이다. 하지만 프랑스와 스페인도 이동제한령을 내리는 등 도시 봉쇄를 하는 나라가 갈수록 늘면서 재외국민 투표 차질은 불가피해 보인다.

재외국민 투표지 국내 회송도 문제다. 재외국민 투표지는 다음 달 15일 국내 투표지와 함께 개표하는데, 각국의 입국 금지 조치 등으로 항공노선 축소와 중단이 잇따르고 있다.

선관위는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26일 재외국민 투표소와 투표 기간 등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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